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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2017-12-21T15:36:13+00:00

<인터뷰> 심연옥 한국유전자협회 회장 “최고의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양성 통해 국민건강에 일조하고 싶다”

작성자
한국유전자협회
작성일
2021-02-09 15:32
조회
414


인간의 유전자(DNA) 검사가 실생활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내 특성 찾기' 유전자 검사 서비스 확대로 자신만의 ‘특성’과 ‘끼’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어린이들의 진로는 물론 암, 치매 등 질병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56개 항목에 머물던 ‘소비자 직접 의뢰(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제도’를 70개로 확대했다. 이번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확대에 따라, 질병이 아닌 개인의 특성에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게 됐다. 비타민D∙코엔자임Q10∙마그네슘∙칼륨 농도, 유산소운동∙지구력운동 적합성, 여드름 발생∙알코올성 홍조∙태양 노출 후 태닝 반응, 단맛∙쓴맛∙짠맛 민감도, 니코틴∙카페인 대사, 수면습관∙시간, 퇴행성 관절염증 감수성 등이다. 하지만 많게는 200여 페이지 분량의 분석데이터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유전자협회가 컨설턴트교육에 본격 나섰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한국유전자협회 심연옥 회장을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유전자협회에서 [비즈니스리포트]와 만나 유전자 활용과 전망 등을 들어봤다.

-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유전자협회가 창립된 지 올해로 5년째다. 그 동안 협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한국유전자협회는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라는 창직을 통해 DTC(Direct to consumer)유전자검사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활용 가능한 맞춤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협회를 통해 배출되었고 유전자맞춤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과 병의원 등에서 상담업무를 할 컨설턴트를 요청하는 상황이라 새롭게 일자리를 만들어 연계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DNA검사가 왜 필요한가.

“DNA검사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질병, 암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검사와 병원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의뢰하는 DTC 유전자검사가 있는데 협회교육과정에서는 DTC유전자검사의 웰니스항목을 주로 다루고 있다. DNA검사는 일기예보와 비슷해서 내일 날씨가 눈이 올지, 비가 내릴지 태풍이 몰려올 지를 미리 예측해보는 검사를 통해 미리 대비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식생활 운동 등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정부가 지난 2016년 전 국민의 질병 사전 예방을 취지로 유전자검사기관이 독립적으로 12가지 항목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DTC(Direct to consumer)유전자 검사시장을 개방한 후 최근에는 검사항목수가 크게 늘었다. 현재 어떤 상황인가.



“지난해 56개 항목에 머물던 ‘소비자 직접 의뢰(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제도’를 70개로 확대했다. 이번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확대에 따라, 질병이 아닌 개인의 특성에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게 됐다. 비타민D∙코엔자임Q10∙마그네슘∙칼륨 농도, 유산소운동∙지구력운동 적합성, 여드름 발생∙알코올성 홍조∙태양 노출 후 태닝 반응, 단맛∙쓴맛∙짠맛 민감도, 니코틴∙카페인 대사, 수면습관∙시간 등 다양하다”

-. 검사 항목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풍부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결과지에 대한 의뢰인의 고민도 클 것 같다. 때문에 이를 쉽게 설명해줄 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맞다. 유전자검사결과지가 업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100p~200p이상된다. 결과지를 얻었다고 해서 바로 생활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용어도 어려울 수 있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일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유전자기초이론과 검사방법, 후성유전학, 결과보고서에 따른 해석방법과 관리방법 등 유전자관련 전반적인 교육이 되어있는 컨설턴트가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는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의 역할이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 한국유전자협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인재양성이다.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의 주요 역할과 향후 진출 영역은 어떤가.

“앞에서 설명한 대로 DTC유전자검사를 기반으로 그 결과에 따라 맞춤으로 생활습관교정 식단개선방법 운동방법 등을 제안하고 추천∙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향후 병의원의 웰니스영역 유전자관리센터, 유전자맞춤형제품을 취급하는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업체, 창업을 통한 DNA 건강관리샵, 맞춤형헬스&뷰티샵.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생활체육분야 트레이너 분들이 접목가능하며 협회에 소속된 교육강사로도 진출할 수 있다.”

-.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가 되려면 어떤 자격요건과 과정을 밟아야 하나.

“DNA 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위한 온라인 일반과정은 고졸 이상의 분들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강사를 하고자 원하시는 분들은 지도자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원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 이지만 요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만 진행하고 있고 전문학사이상 학력과 일반과정 수료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 취업준비생이나 주부, 직장인들에 대한 온라인수업 등이 인기가 많다. 특히 최근 배움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정부사업에 선정되었다던데 어떤 내용인가.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반복해서 교육받을 수 있고 시험도 볼 수 있는 온라인과정이라 수강하시는 분들이 더욱 선호하는 이유다. 특히 작년 연말 고용노동부의 기업훈련과정(직무능력향상) 근로자훈련과정(내일배움카드)에 ‘유전자데이터로 업무혁신 이루기’ 과정이 심사에 통과되어 올해 2월안에 HRD사이트에 등록되기 때문에 배움카드를 소지하신 분들은 수강료지원을 받아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교육을 받으실 수 있게 됐다.”

-. 유전자 검사가 실생활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인데. 가장 큰 관심을 가질 만할 분야를 꼽는다면.

“물론, 식생활분야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가?’ 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유전자검사를 통해 나의 타고난 유전적 소인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제한해야 하는 음식을 피하는 식생활 개선과 건강식품의 오남용을 막는 현명한 선택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 환경적요인의 개선과 꾸준한 운동 등도 병행해야 한다.”

-.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 서비스 대폭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유전자검사를 널리 알리고 앱을 통해 그에 따른 관리방법도 추천해주는 좋은 서비스라 생각한다. 하지만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앱을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쌍방향으로 소통 가능한 휴먼 터치가 꼭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 DNA검사가 가장 필요한 분야나 산업을 꼽는다면. 예를 들어 아이들의 진로나, 치매, 건강 등 다양할 듯.

“헬스&뷰티관련 산업분야는 전부 해당된다. 2026년에는 전세계에서 10억명이상의 유전자데이터가 쌓인다고 전망한다. 그렇게 되면 모든 분야에서 유전자데이터가 쓰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더불어 우리나라도 규제가 좀 더 완화되어 DTC유전자검사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결과를 얻어 자녀들의 진로를 가이드 하는데 유전자데이터를 활용 한다 거나 치매나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DTC유전자검사를 통해 미리 예측하고 병원에서 예방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국유전자협회 심연옥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유전자협회에서 [비즈니스리포트]와 만나 유전자 활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 한국유전자협회가 올해 가장 숙원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있다면.

“올해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유전자데이터, 장내미생물의 밸런스를 보는 마이크로바이움 검사데이터, 건강검진기록, 디바이스를 활용한 하루 하루의 측정기록 데이터 등을 모두 합쳐 개인의 맞춤 정밀 식이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분석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려고 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맞춤형 식이를 설계하고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

-. 끝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국유전자협회가 처음 문을 열고 시작할 당시에는 유전자검사라고 하면 ‘친자확인검사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몇 년이 흐른 지금은 유전자검사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고 있다. 유전자검사 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제품들도 많은 업체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유전자협회에서는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문가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한국유전자협회 심연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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